도쿄 시부야 맛집! 현지인도 즐겨가는 츠키시마 몬자 쿠우야 후기!
신축아파트 입주한다고 현생이 바빠 조금 늦게 올리게 된 시부야 맛집 츠키시마 몬자 쿠우야 몬자야키 전문점을 소개해볼까 한다.
우리는 앞전에 소개한 시부야 긴타코에서 헛배만 채우고 나와서 걷다가 우연히 츠키시마 몬자 쿠우야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유명 맛집이었다.
유명 맛집답게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고, 웨이팅도 은근히 많았지만 저녁시간되면 현지인부터 여행객 모두 몰리는 맛집이라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후기를 보고 웨이팅 등록부터 했다.
시부야 츠키시마 몬자 쿠우야 매장은 은근 넓은 편이기는 하지만 막상 들어와 보니 좌석들이 막상 좁은 느낌이 강했고, 철판집으로 운영되다 보니 약간 정신없어 보이긴 했다.
메뉴판은 각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지만 한국어 메뉴판을 따로 요청하면 가져다 주시기에 방문한다면 직원분께 요청하면 가져다주신다.
우리는 가장 유명하다는 명란떡밥 메뉴와 철판 야끼소바, 맥주 이렇게 먹었다.
주문하면 맥주는 가장 먼저 나오고, 철판앞에 주문한 메뉴가 대령된다. 바로 굽기보다는 철판에 열이 올라오고 난 후 조리해 주시기 때문에 철판에 주의하여야 한다.
잠시 후 베테랑으로 보이는 여성 직원분이 와서 후딱 조리 해주셨는데 후기에서 보았던 이미지처럼 비주얼은 딱히 좋은 느낌이 아니라 헛웃음이 나왔다.
철판에 익혀진 명란떡밥/몬자는 생각보다 간이 짭조름하기 때문에 술하고 잘 어울렸고 나는 명란을 딱히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명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스럽게 먹을 거 같았다.
개인적으로 인기메뉴도 좋지만 현지인이 먹는 메뉴들을 유심히 보는걸 추천한다.
다음은 내가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던 야끼 소바인데 해당 메뉴는 현지인들이 주문한 걸 보고 직원분께 같은 걸로 달라고 주문해서 정확한 음식명칭은 잘 모르겠으나 야끼소바가 맞는 듯했다.
게다가 옵션으로 삼겹살을 추가해서 같이 조리해서 먹는 타입이라 꼭 삼겹살은 필수 주문하길 바란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부야 츠키시마 몬자 쿠우야는 몬자야키 전문점으로 몬자를 먹어보는 것도 좋지만 현지인이 정말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에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메뉴를 꼭 서치 해서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명란을 좋아하지 않고, 짠 느낌이 강한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몬자는 피하길 바라지만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하다. (그래야 도전을 안하니..?ㅎㅎㅎ)
그리고 실수로 선글라스를 두고 나와서 다시 돌아가니 친절한 직원분이 큰일 날 뻔했다고 따로 챙겨주셔서 더 기억에 남는 음식점이었다.
이날 처음으로 여행 와서 생맥을 가장 많이 먹은 곳이기도 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