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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이천 산수유 축제! / 축제 아니여도 가볼만한곳!

티스토리범군 2025. 4. 1. 10:56

 

 

 

 

 

25.03.28 ~ 30일까지 진행되었던 이천 백사면 산수유꽃축제 행사를 다녀왔다. 금/토/일 3일만 진행하는 행사라 우리는 마지막 날인 일요일 오전부터 일찍 움직였다.

 

 

 

 

일찍부터 일어나 국수 먹고 도착한 이천 산수유축제는 들어가는 길부터 밀려서 그런지 백사중학교부터 산수유마을까지 셔틀 운행을 무료로 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백사중학교 제 1주차장을 이용했다.

 

 

 

 

 

셔틀버스는 대형 버스로 운행되고 있었고, 확실히 행사 기간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부터 많은 분들이 찾는 듯했다.

 

 

 

 

 

백사 중학교에서부터 산수유 마을까지 셔틀 기준 10분 정도 소요되었던 거 같고 도착하니 사람들이 더 많았다.

 

게다가 산수유마을 인근에 있는 주차장은 이미 가득 차서 백사중학교에 주차하고 온 게 오히려 다행이었다.

 

 

 

 

 

이천 산수유축제는 3일간 행사를 진행해서 다양한 부스들이 나와있다. 특히 먹거리가 정말 많았는데 대부분 현금 or 계좌이체로 결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게다가 산수유 군락지까지 가는 길에도 정말 많은 상인들이 나와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말 많이 보였던 산수유막걸리, 액기스는 군락지 가는 길에 정말 많으니 참고해 보면 좋을 거 같고, 우리는 그냥 군락지로 바로 직행했다.

 

 

 

 

 

그리고 오르는 길에는 영축사라는 절도 있어서 꼭 축제가 아니더라도 절 방문하기에도 좋고, 바이크 타고 투어링 해봐도 좋을거 같았다. (시끄럽지 않은 바이크만?)

 

 

 

 

 

 

영축사를 지나 계속 올라오다 보면 산수유 느티마을 단독 집 모델 하우스들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구경 가능한 집은 두채였고, 집도 크고, 단독 전원주택 찾으신다면 참고해 봐도 좋을 거 같다. 

 

 

 

 

 

군락지에 올라오니 더 많이 보이는 노란 산수유나무들! 

 

최근 기상이 너무 안 좋았기도 하고 변덕스러워서 그런지 작년보다 푸릇하지 않은 편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봄을 즐기는 듯했다.

 

 

 

 

 

올라갈수록 사진 스폿이 많으니 참고해 보면 좋을 거 같고, 가족 단위, 어르신, 부부, 커플 등 오전부터 많으니 한창 피크인 점심시간부터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그나마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은 10~11시쯤이어서 그런지 많기는 했지만 내려갈 때 올라오는 사람들 보고는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그리고 군락지에 도착하면 더 많은 산수유를 가까이에서 구경 가능하고 대형 그네도 타 볼 수 있었다.

 

 

 

 

 

 

그네를 지나 내려오면 5개의 푸드트럭이 군락지 인근에도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딱 좋았는데 우리는 내려가서 점심을 먹으러 갈 거 기 때문에 가볍게 찹쌀추로스만 사 먹었다.

 

푸드트럭은 카드 결제 가능하니 참고! 그리고 츄러스는 존맛!

 

 

 

 

 

최근 지방 쪽에 산불 이슈가 크게 나고 피해가 커서 그런지 여기저기 산불 조심 현수막이 많이 보였는데

 

제발 불 조심 합시다..

 

 

 

 

 

 

우리가 올라올 때는 이 정도로 많이 안 올라왔는데.. 산수유 축제는 정말 많이 찾는 듯했다.

 

 

 

 

산수유꽃길, 돌담길을 따라 내려왔는데 확실히 이천 산수유 마을은 공기도 좋고, 멋진 단독 주택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마을이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그리고 내가 본 웰시코기 중 재빠르고 허리 라인이 보였던 녀석 어딘가 주인이 있었겠지??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길에 테이크아웃 컵을 가져가면 꽃을 하나 받아 갈 수 있는데 커피 마셨다면 화장실에서 컵 세척 후 꽃까지 받아가면 좋을 거 같다.

 

 

처음 다녀와본 이천 산수유축제는 기대 이상으로 먹거리부터 산수유까지 볼 만해서 기회 되면 한번 방문해 봐도 좋을 거 같다. 이제는 축제 기간이 끝나기는 했지만 산책겸 가끔 놀러가봐도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