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1~15일 4박 5일간 도쿄 여행을 다녀오면서 첫날 가장 맛있게 먹었던 긴자 하시고 본점 탄탄멘을 소개해볼까 한다.
원래는 바로 인근에 위치한 돈카츠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하필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는 바람에 다른 곳을 가야 했고,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현지인을 따라 하시고 본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J의 성격을 가졌지만 맛집 방문하는데에 있어서는 즉흥으로 방문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맛집을 찾아다니는데 방문했던 긴자 하시고 본점은 딱 내가 찾는 음식점이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들어가기전에 파파고를 통해 메뉴 확인을 하였고, 다행히 줄 없이 바로 입장하였다.
들어가서 자리 안내를 받고 메뉴판을 먼저 주시는데 일본어가 아닌 영어 메뉴판을 전달해 주셨는데.. 역시 영어는 필수 공부인 거 같다.
우리는 돼지고기가 올라가는 1번 기본 탄탄멘과 닭 고기가 올라가는 5번 메뉴와 맥주를 주문했다.
긴자 하시고 본점 매장 내부는 길게 뻗은 바 형식의 자리들로 되어 있었고, 매장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일본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 편이었다.
게다가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으로 보이는 주변 직장인들도 꽤 많이 방문하는 거 같았다.
바 형식의 자리이지만 자리마다 각종 조미료와 단무지, 젓가락이 배치되어 있었다.
메뉴는 생각보다 빨리 조리되어 나오는 편이었고 보통 우리가 시킨 메뉴를 즐겨 먹는 편인 거 같아서 우리도 따라 주문해 봤는데 비주얼도 좋고 맛도 취향저격이었다.
그리고 기본 밥도 하나씩 제공해 주기 때문에 꼭 국물과 비벼 먹는 걸 추천한다.
제일 처음 먹어본 1번 메뉴의 탄탄멘이다. 가운데 차슈 느낌의 고기가 올라간 탄탄멘인데 고기도 정말 부드러웠고 탄탄멘과 잘 어울렸기 때문에 맛있게 먹은 탄탄멘이었다.
일단 탄탄멘 국물베이스는 모두 비슷하기에 큰 차이는 없을 수 있지만 올라간 토핑에 따라 맛이 달라서 좋았다.
다음 탄탄멘은 내가 주문한 5번 메뉴의 탄탄멘인데 먹기 좋은 크기로 커팅되어 있었고, 현지인들도 많이 시켜 먹는 메뉴 중 하나인 거 같았다. 1번 기본 탄탄멘과는 조금 맵기가 있는 편 같았고, 고기도 정말 부드러웠고, 면 조합도 좋아 만족스럽게 먹은 메뉴 중 하나이다.
게다가 우리는 나마비루가 없기에 병맥으로 주문했는데 시원한 맥주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다.
교자도 맛있어서 금방 품절된다고 하는데 해당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우연히 들르게 된 긴자 하시고 탄탄멘은 첫날부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좋았던 거 같다.
가성비 좋은 맛집이기에 재방문의사 100%인 음식점 중 하나이고 기회 되면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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