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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음식

평창 한우, 평창 대관령 토종한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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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창 여행을 다녀오면서 평창 한우 맛집이라고 소개되고 있는 대관령 토종한우를 방문했다.

 

아무래도 숙소 들어가기 전에 식사하고 가는 게 좀 더 편할 것 같기도 하고, 숙소 인근에는 먹을 곳이 마땅히 없을 것 같아 식사를 해결하고 갔다.

 

 

 

 

대관령 토종한우는 대관령 IC & 양떼목장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부지가 꽤 넓기 때문에 주차하기에도 편했다.

 

 

 

 

 

평창 대관령 토종한우 매장은 전체적으로 넓은 편이었는데 일반적인 매장과는 달리 둥그런 형태의 매장이었고, 여행 오신 손님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매장이 전체적으로 추워서.. 외투를 입고 식사해야 했는데 직원분들 식사한다고 문 열린 입구 쪽 자리를 안내해주셔서 약간 황당하고 당황스러웠다. 만약 바보같이 입구 쪽 자리에 앉았으면 감기라도 걸릴뻔했다..

 

 

 

 

 

 

 

자리를 잡고 고기 드실 거면 앞쪽에서 고르라고 하셔서 둘러보았는데 전시되어 있는 고기들은 역시 전부 비싼 쪽에 속했고, 우리는 살치살 2인분과 돼지갈비2인분, 토종국밥을 주문했다.

 

 

 

 

 

 

그리고 메뉴판은 예시이미지 형태로 큼지막하게 제작되어 있어 보기에는 편했다. 

 

 

 

 

 

주문을 하면 큰 대접에 반찬들이 나오는데 테이블이 둥근 형태라 약간 자리가 비좁은 느낌이 강했고, 반찬은 그럭저럭 평범했다.

 

 

 

 

 

잠시 후 불판 보다 먼저 나온 토종 국밥!  추워서 빨리 불이 들어왔으면 했지만 국밥이 먼저 나왔다.

 

비주얼은 보시다시피 이미지와 다름..ㅎㅎ 얼핏 보면 비지찌개 같았다.

 

 

 

 

 

뒤이어 불 보다 먼저 나온 살치살 200g  그람 수 확인해보고 싶은 찝찝한 양과 동네 캠핑와서 고기 먹는 느낌으로 살치살 200g이 일회용 접시에 대충 담겨 나왔다..

 

 

 

 

 

내가 본 살치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이미지였고, 물론 사진과 100% 일치 할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일반 접시도 아닌 일회용 접시는 너무 하잖아요..ㅎㅎ

 

 

 

 

 

그래도 살치살 퀄리티는 마블링도 나름 괜찮았고 먹을 만했지만 200g 불판 하나에 다 올라가니 순삭..ㅎㅎ 

 

나름 퀄리티는 좋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비싼 편이라 다들 한우를 먹기보다는 그냥 일반 식사를 하시거나, 드셔도 돼지갈비를 드시는 모습에 우리도 돼지갈비를 주문했다.

 

 

 

 

 

 

한우에 비해 저렴하지만 돼지갈비도 1인분 230g 23,000원이면 비싼 편인데 돼지갈비 2인분 460g 역시 양이 굉장히 적었고, 이 가격 주고 사 먹은 우리가 바보 같았다.

 

심지어 돼지갈비는 뻑뻑하고 양념도 덜 베인 느낌이라 어딘가 부족해서 더 이상 추가 주문을 하고 싶지 않았다.

 

 

 

 

 

평창 대관령 토종한우 리뷰, 후기 보고 괜찮다는 평이 많아 방문해 보았지만 거의 아쉬움이 대부분이었고, 심지어 우리 안내해 주신 직원분이 굉장히 불친절했기에 딱히 기억하고 싶은 곳이 아니었다. 

 

 

물론 사람마다 매장에서 느끼는 음식의 양과 맛이 전부 다르겠지만 N사 포함 블로그 8년 차 맛집 체험, 체험단, 협업 등 수많은 포스팅을 해왔지만 이런 후기를 작성해 보는 건 거의 처음이고, 이번에 방문해 보면서 느낀 내 생각은 아쉬움이 정말 많은 고깃집 중 하나이다. 

 

 

믿거나 말거나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우리는 별로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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