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김량장동 길향양꼬치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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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용인 시내에 위치한 길향 양꼬치를 방문했다.

 

원래는 바로 옆 오두막양꼬치 집을 가려고 했는데 무슨 일인지 방문 당일 만석이어서 바로 옆집인 길향 양꼬치를 들어왔다.

 

 

 

 

 

매장은 평범한 양꼬치 집이었고, 규모는 아담하지만 테이블이 넓은 편이라 식사하기에는 편했다.

 

 

 

 

 

 

메뉴판에는 중국어 + 한국어로 적혀 있어서 잠시나마 중국 향수를 느낄 수 있었고, 양꼬치가 양고기따촬 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는 양꼬치 + 온면을 주문했고, 양꼬치와 잘어울리는 칭다오 맥주도 같이 주문했다.

 

 

 

 

 

기본 반찬은 짜사이와 땅콩이 나오고 그럭저럭 맛이 나쁘지 않았다.

 

 

 

 

잠시 후 불판이 들어오고 양꼬치와 칭타오가 나와서 굽기 전에 칭다오 한잔 하며 양꼬치 익기를 기다렸다.

 

역시 시원한 칭타오는 양꼬치랑 잘 어울린다.

 

 

 

 

 

용인 길향양꼬치는 다른 양꼬치 집과 다르게 양꼬치에 양념이 발라져 있었고, 약간 붉은 느낌의 양꼬치라 약간 이색적이었다.

 

 

 

 

 

 

비주얼에 비해 양꼬치는 그럭저럭 평범한 편이었고, 특별한 맛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냥 양꼬치? 평범? 무난? 

 

 

 

 

마지막으로 양꼬치집에서 먹을 수 있는 중국식 온면은 맵찔이라 그런지 보는 비주얼에 비해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매콤한 편이었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나한테는 매운 편이었고, 간이 약간 심심한 느낌이라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술 하고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