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포박하이 길거리 쌀국수 맛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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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서 해 떨어질 때까지 조금 쉬었다가 저녁 먹을 겸, 한시장 둘러볼 겸 해서 다시 한시장으로 나왔다. 둘러보기 전에 허기진 배부터 채우고 싶어서 다낭, 한시장 로컬 맛집인 포박하이 길거리 음식점을 방문했다.

 

 

 

 

 

다낭 포박하이는 현지인도 많이 찾는 길거리음식점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포장하는 손님만 있었고, 음식점에 식사하는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현지 길거리 음식점이기 때문에 청결한면을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더운 우리를 위해 선풍기를 양보해 주시고, 친절했다.

 

 

 

 

메뉴는 쌀국수와 해산물볶음밥, 국수 등 다양하게 있었는데 우리는 해산물을 딱히 선호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기본 쌀국수인 소고기 쌀국수 두 가지를 주문했다.

 

 

 

 

쌀국수는 주문 즉시 바로 조리 해주시고, 금방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고수와 숙주가 따로 나오는데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잔뜩 넣어 먹을 수 있어 좋다고 하지만 우리는 아직 고수 찔밥이기 때문에 숙주만 잔뜩 넣어 먹었고, 고수는 한 두 개씩 넣어서 먹었다.

 

 

 

 

포박하이 소고기 쌀국수는 확실히 후기에서 보았던것 처럼 쌀국수 양이 많았고, 쌀국수 국물이 진해서 맛있었다. 게다가 쌀국수에 들어간 소고기도 야들해서 나름 만족스럽게 먹었고, 무엇보다도 쪽파가 많이 들어가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