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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해외여행

베트남 나트랑 시내 감성 카페, 더썬 (THE SUN) 완전 만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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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연히 나트랑 시내를 걷다가 발견한 나트랑 더썬(THE SUN) 카페를 소개해볼까 한다. 여태까지 프랜차이즈 느낌의 카페만 돌아다니다 보니 제대로 된 커피 맛도 못 느껴서 조금 아쉬웠는데 여기는 사뭇 달랐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 카페겠거나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뭔가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식물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다시 돌아와 자세히 내부를 보고 들어갔다.

 

 

 

 

 

카페 규모는 생각보다 아담했던거 같고, 분위기는 약간 동굴 느낌의 카페라 아기자기하면서도 건축물이 조금 특이했던 거 같다. 그리고 심플하고, 감성적이게 꾸며져 있어 신기했다.

 

 

 

 

특히, 사장님 스타일부터 예사롭지 않았고, 그래서 인지 카페 분위기, 배치된 소품들 역시 빈티지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이라 좋았던 거 같다. 

 

 

 

 

아무래도 나는 카페, 커피에 관심 많다보니 인테리어부터 배치된 소품들 하나, 하나까지 자세히 둘러보았는데 다양한 커피 용품부터, 커피잔, 위스키, 보드카 등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었다.

 

 

 

 

 

나트랑 더썬 카페 메뉴판!!! 메뉴판은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께서 직접 전달해 준다.

 

 

 

 

 

우리는 나트랑에 와서 보통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으면 실망한 부분이 많아 코코넛 커피 위주로 시켰는데, 더썬은 뭔가 커피맛이 예사롭지 않을 거 같아, 아메리카노와 핸드 드립 코스타리카 v60을 주문했다.

 

 

 

 

 

제일 먼저 나온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역시 냐짱에서 먹은 아메리카노 중 가장 베스트 아메리카노 였고, 약간 산미가 있어서 인지 나름 취향에도 잘 맞았다.

 

 

 

 

아메리카노를 먼저 해주시고, 다음 메뉴로 핸드드립을 준비해주셨는데 선택한 원두를 먼저 그라인더에서 갈고 난 후 냄새를 확인시켜줘서 더 기대되었다.

 

 

 

 

 

그리고 나트랑 더썬 카페는 브루잉, 핸드 드립 커피를 주문하면 일반 테이블이 아닌 바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시는데, 아무래도 원두 선택과 커피 내리는 과정을 보여주시려고 바 테이블로 안내해 주시는 거 같았다. 

 

일반 테이블에 앉아도 상관없지만 나는 커피 내리는 과정이 궁금해 바 테이블에 앉았다.

 

 

 

 

 

그리고 제조된 코스타리카 V60 커피는 와인잔에 담아 주는데 얼음도 큰 사각 형태라 신기했고, 일단 비주얼이 커피 같지 않아서 더 보기 좋았다.

 

 

 

 

커피 맛은 역시 드립으로 내려서 그런지 일반 아메리카노보다는 확실히 깊은 맛이 낫고, 취향에 맞게 원두를 선택했기에 나는 만족스럽게 마셨다. 

 

 

 

 

 

나트랑 더썬 카페는 주변 카페에 비해 확실히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커피 다운 커피를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친절하고, 분위기 또한 너무 좋아서 다녀온 카페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또다시, 나트랑 여행을 가게 된다면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아 여행 내내 아메리카노 마시러 갈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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