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숙소 들어가기 전에 마트에서 간단하게 장보고 들어가고 싶어서 한시장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졸리 마트를 방문했다.
안 그래도 더운 날씨에 오래 돌아다니다 보니 금방 목이 말라서 물 하나를 들고 다니는 편인데 마침 마트도 발견하고 숙소에서 먹을 식수까지 같이 구매했다.
그리고 다낭 졸리마트는 여행객들 보다는 현지인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아무래도 한시장에서 조금 외곽 쪽에 있다 보니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거 같았다.
역시 마트라 그런지 다양한 식재료부터 과자, 주방 집기,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되고 있었고, 마트도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장보기 정말 좋았다.
확실히 과자 코너 보다는 냉장 음료 판매 코너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역시 베트남 더위는 현지인도 더운가 보다..ㅎㅎ
일단 우리는 있는 맥주도 다 팔리기 전에 맥주를 골랐고, 어차피 사이공과 타이거 맥주는 어디서든 저렴하게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미케비치와 잘 어울릴 거 같은 코로나 병맥을 구매했다. 그리고 숙소에서 먹을 음료와 물도 여러 개 같이 구매했다.
이 와중에 베트남 요구르트도 하나 사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우리는 베트남 여행하면서 오리지널과 딸기 둘 다 사 먹어봤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기에 다시 가면 또 사 먹을 거 같았다.
베트남 여행 팁이라면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물은 가급적이면 사 먹는 걸 추천한다.
다낭 한시장 근처 마트 찾으시는 분들이나 졸리마트 위치가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사진 참고해서 찾아가면 좋을 거 같고, 첫번째사진을 보여주면 그랩 기사님 또는 택시 기사님들이 보고 찾아갈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