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시내 맛집, 냐짱 마담프엉 방문 솔직 후기!

 

 

리조트에서 수영하고 놀다가 베트남 시간으로 오후 3 ~ 4시쯤 나트랑 시내로 나왔다. 딱히 리조트 근처에는 씨푸드 위주라 먹을만한 곳이 없기도 하고, 원래 맛집리스트로 조사해 둔 마담프엉으로 바로 택시 타고 왔다.

 

 

 

 

특히, 첫째 날 보다 둘째 날이 더 덥다 보니, 우리는 야외 자리에는 못앉겠다 싶어 실내 자리로 들어왔는데 규모에 비해 실내 자리는 많지 않았다.

 

 

 

 

나트랑 마담프엉은 나트랑 맛집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 현지인보다는 여행객 손님들이 많이 보였고, 특히 한 테이블 외국인 테이블을 제외한 나머지 다 한국 사람이었다...ㅎㅎ

 

매장 분위기는 나트랑에서 나름 깔끔하고, 고급진 식당 같았고 인테리어는 그냥 그럭저럭 무난했던 거 같다. 

 

 

 

 

수영하고 와서 그런지 몹시나 허기지기도 하고, 생각보다 메뉴도 다양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베트남, 나트랑 여행 오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분보남보 음식이 여기에 있기 때문에 마담프엉 매장을 방문한 목적도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분보남보, 분짜하노이, 새우짜조, 사이공 두 잔을 주문했다.

 

 

 

 

 

메뉴 주문 후에는 더워 보였는지 사이공 맥주 먼저 가져다 주시는 직원분..ㅎㅎ 

 

 

 

 

 

음식은 하나씩 나름 빨리 나오는 편이었만, 우리는 음식 전체 사진을 찍기 위해 모든 메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 후에 사진 찍고 난 후에 식사를 했다. 

 

 

블로거의 삶 쉽지 않다..ㅎㅎ

 

 

 

 

제일 먼저 지나가 픽한 새우 짜조를 먹어 보았는데 처음에는 안먹으려나 했으나 생각보다 맛있다는 지나 반응에 한 롤 먹고 생각이 바뀐 음식이었다. 

 

원래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첫날 나트랑에서 먹은 새우 관련 음식이 별로였기에.. 되도록이면 안 먹으려고 했지만 약간 겉피가 딱딱한 거 말고는 나름 소소하게 먹었다.

 

 

 

 

다음은 정말 만족스럽게 먹은 분보남보는 베트남을 잘아는 회사 지인으로 부터 추천받아먹어본 메뉴인데 해당 음식은 편하게 비빔 형식으로 된 쌀국수로 면 양도 많고, 야채, 고기 등을 한 번에 비벼 먹는 국수다. 

 

약간 비비기 귀찮지만 그래도 나는 가장 만족스럽게 먹은 음식 중 하나이고, 베트남 여행가면 또, 사 먹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메뉴는 분짜 하노이 메뉴인데 베트남에 왔으니 분짜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하게 되었는데 양은 생각보다 적었지만 그래도 느억맘 소스와 고기, 국수를 같이 쌈 싸 먹으니 맛있었다. 다만 쌈 야채는 별로 싱싱하지 않은 편이었다.

 

 

 

 

솔직하게 몇가지 음식을 더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직 안 가본 곳이 많았기에 딱 이 정도만 먹고 계산했는데 직원분은 친절했지만, 사장님은 잔돈 거슬러주는 게 약간 귀찮은 듯한 뉘앙스를 풍겨 리뷰에서 보았던 내용이 대충이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