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그릭 키친 (GREEK KITCHEN) 그리스 요리 후기!

 

여행 마지막날 목적 없이 나트랑 시내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골목길을 나가는데 지나 친구한테 추천받은 그리스 요리 전문점인 그릭 키친을 발견해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배부르지만 매장을 들어갔다.

 

 

 

 

 

나트랑 그릭 키친 매장은 앞전에 소개했던 베트남 콩 카페 인근 쪽에도 매장 하나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곳은 분짜하노이, 시장 근처 어딘가 골목에서 발견했고 골목길에 있어서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현지인 보다는 여행객, 외국인 손님들이 정말 많이 방문하는 곳 같았다.

 

 

 

 

우리는 그냥 그릭키친 추천만 받았지 어떤 음식을 주문해서 먹어야 할지 몰라서 인기 메뉴로 보이는 수블라키 피타 랩 치킨 & 호주산 소고기를 메뉴를 주문했다. 

 

 

 

 

 

앞전에 맥주는 많이 마셨기에 제로 콜라를 마셨는데 뭔가 우리나라 제로랑 맛이 다른 느낌..ㅎㅎ

 

 

 

 

손님이 생각보다 꽤 많아서 조리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바쁜 매장 치고는 빨리 나오는 편이었고요. 혹여 늦을까 봐 우리는 나오자마자 사진 대충 찍고 급하게 먹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나는 치킨 수블라키 피타 랩을 먼저 먹어보았는데 타코 보다는 약간 통통한 편에 속한 피타 빵 안에 바삭한 감자튀김, 야채, 토마토, 치킨이 들어가 있었고, 어떤 소스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조합이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은 호주산 소고기 수블라키 피타 랩은 피타 빵 안에 소고기와 감자튀김, 양파, 토마토 등 야채가 들어가 있었고, 소스와 고춧가루를 곁들인 피타 랩이다. 감튀가 치킨 피타 랩 보다는 좀 많이 들어가 있었고, 소고기도 은근 많이 들어가 있었다.

 

특히 소고기 피타 랩은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감자튀김 조합도 괜찮았다. 그리고 쫄깃한 빵과 아삭하게 씹히는 야채 그리고 고기까지 더해지니 정말 맛있게 먹었던 거 같고 식감, 맛 모두 괜찮아서 만족도가 높았던 음식이었다.

 

 

 

 

개인적으로 치킨 & 소고기 둘 다 맛있어서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은 무난하게 치킨 & 소고기를 드셔보시는걸 추천한다. 

 

추천받았으니 그래도 한번 먹어보자 라는 심정으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늦게 먹은 게 후회될 정도로 생각나는 곳이고 나트랑 여행을 또, 가게 된다면 두 번, 세 번 먹을 거 같다.